가정과 인권 -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잘된다 -
가정에도 인권의 문제가 해당하는가? 무엇보다도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옛사람들이 '가화만사성(家和 萬事成)'이라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잘된다 했고,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나가서도 샌다'고 했습니다. 가정에서 가족간에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 주지 않으면, 사회에 나가서도 별 수 없는 사람이 된다는 말입니다. 사회생활의 성공은 가정에 달려있다는 말을 우리는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일 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황혼이혼도 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의 첫째가 다름 아닌 부부 간의 불화라고 합니다. 이것은 미국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혼의 원인이 부부간의 소통부재라고 합니다. 마음이 서로 안맞는다는 말입니다. 가화만사성!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기에 무슨 학술적인 논문을 강의한다고 해결되겠습니까? 그저 인생을 살아가면서 터득한 조상들의 지혜에 의하면 1. 집안에서 남자가 저주는 것이라 했습니다 아내를 말로나 힘으로 이기려고 하지말고, 남자가 한거름 물러서주면 집안이 편안해진다는 겁니다. 아들을 장가 보내는 어떤 지혜로운 어머니가 아들에게 이렇게 당부를 합니다. " 엄마가 바라는 것은 딱 한 가지다. 세상에 나가 많은 사람을 이기고 살더라도 네 아내 한테는 늘 져줘라. 여자를 윽박지르고 이겨 먹으러 드는 남자는 바보다. 네 아네를 사랑하며 잘 사는거 그게 엄마한테 효도하는거다." - 이하연 - 이렇게 남자가 아내에게 저주면 가정이 화평하고, 가정이 화평하면 부모로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지혜로운 어머니의 당부의 말입니다. 2. 그러나 이것만이 100% 정답은 아닙니다. 정답은 서로 저주는 거라고 봅니다. 서로 저주면 서로 이기는 것이요. 그것을 가정행복의 윈-윈(win-win 함께 이기는)의 법칙이라고 봅니다. 탈무드에 한 어머니가 시집 보내는 딸에게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딸아. 네가 만일 남편을 왕처럼 존경한다면, 그는 너를 여왕처럼 떠받들 것이다. 그러나 네가 하녀처럼 행동한다면 그는 너를 하녀처럼 취급할 것이다. 만일 네가 콧대를 너무 세워 그에게 봉사하기를 싫어한다면, 그는 완력을 써서 너를 하녀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네 남편이 그의 친구를 방문할 때면, 그로 하여금 목욕을 하고 옷을 단정히 입고 나가게 하라. 그리고 남편의 친구가 집에 놀러 오거든 성의를 다해서 극진히 대접하라. 그렇게 하면 남편은 너를 소중히 생각해 줄 것이다. 항상 가정에 마음을 쓰고 남편의 소지품을 소중히 다루어라. 그러면 그는 네 머리 위에 왕관을 씌워 줄 것이니라 3. 이해하기 요즘 한국의 KBS 2에서 주말에 방연되는 "왕가네 식구들"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경제 파탄으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가정인데 저는 그집 가훈에 눈길이 갔습니다. "입장을 바궈서 생각하자!" 어떤 실패에도 액면 그대로 보지 말고 배후의 사정을 살피고 이해하고 새힘을 얻어 재기하자는 주제인 듯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고부 간의 인권 문제를 심각하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인권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보통 한국 가정을 보면, 대개는 친정 엄마와 딸 사이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는데,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왜 그렇게 안좋은지 꼭 개와 고양이 같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 왜 한 여자의 마음속에 두 마음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딸을 대하는 마음과 며느리를 대하는 마음이 그렇게 다를 수가 있는지 남자로 태어난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건 분명히 여성들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딸을 키우는 어머님들이 내 딸이 시집가면, 엄한 시어머님 밑에서 어떤 인권 유린을 당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셨는지요? 이제 우리는 '내가 당한 대로 너도 한번 당해 봐라!' 하는 식인지, 아니면 '내가 지난 날 참 많이 당했다. 그러니 나는 너에게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너를 딸같이 생각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기도하는 어머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화 만사성 家和萬事成! 국가의 인권, 사회의 인권, 교회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가정의 인권이라는 거 결코 잊지 마십시다. 여러분의 가정이 화목하여,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2014/2/16 주일아침 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