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예찬 - 어머니 주일에 -
“여성은 약하지만 모성은 강하다”(빅토르 유고) 여자가 가장 믿음직스럽게 보이는 때는 언젠가? 그것은 어머니의 자리에 있을 때다. 어머니의 자리는 약한 여인에서 강한 인간이 되고, 어린 자식을 돌보는 모성의 늠름한 책임감이 있고, 사랑의 날개로 어린 생명을 보호하는 성스런 의지가 발동한다. 이 책임감과 의지가 어머니로 하여금 부드럽게 만들고 세심하게 만들고 성실하게 만들고 수고를 아끼지 않게 한다. 자식을 교육하고 책망하고 타이르는 교육적 자각도 이 책임감과 의지에서 생긴다. 어린애의 운명은 언제나 그 어머니가 만든다(나폴레옹) 요람을 움직이는 어머니의 손이 세계를 움직인다.(섹스피어) 어머니라는 말은 인간의 말 중에 가장 아름다운 말이다. 어머니는 인생의 밝고 따뜻한 태양이다.(안병욱, 좌우명 365일, 132쪽) ----------- 저 멀리 스코틀랜드에서는 가을 추수 때에 여자들이 논에 나와 벼 타작을 돕는 습관이 있다. 이들은 타작하고 난 볏짚단을 묶는 일을 한다. 한번은 라몬드(Hannah Lamond)라는 어머니가 바쁜 일손을 덜어 주겠노라고 솔선하여 일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자기 갓난아기를 데려 와서 볏집단 사이에 자리를 하고 눕혀 놨다. 한참 타작기가 돌아가면 일을 하는데 이들은 어찌나 일에 정신이 팔렸던지 독수리 한마리가 날아와서 이 갓난애를 발톱에 물고 날아간 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외마디 소리가 들렸다. "한나네 애기를 독수리가 채 갔어요!" 남녀 할것 없이 모두 정신이 나간 듯이 이 독수리를 좇아갔다. 마침 독수리 둥지가 험한 벼랑 위에 있었다. 남자들이 그 험한 바위를 타고 올라 가려했으나 발 디딜 곳을 찾지 못해 실패하고 있었다. 독수리가 아기를 해치기 전에 무슨 수를 쓸 도리가 없는 절 말적인 순간이었다. 그러나 어머니 한나가 그 아기를 구해 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의 목숨을 도사리고 위험한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일을 포기했으나, 어머니 한나는 목숨을 걸고 험한 바위를 타고 올라가 아기를 구해내는데 성공하였다. 거기 올라선 어머니를 독수리는 날개와 부리로 그의 등을 할퀴고 밀치며 먹이를 안 뺏기려 했지만 독수리 새끼들 사이에 놓인 자기 핏덩이를 본 어머니의 집념과 용기를 제 아무리 쌘 독수린들 당해 낼 수가 없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자식을 품에 안은 이 장한 어머니는 또 한번 어려운 일을 해내야 하는데 그것은 이 절벽을 내려오는 것이었다. 올라가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이지만 그는 조심 조심, 오를 때보다는 느리지만, 내려오는데 성공하였다. 겁난 장면이었다. 돌아오는 두 생명을 보고 날뛰며 기뻐하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 만사가 다 실패하더라도 "사랑은 길을 찾아 내고야 만다"(Love will find a way)는 진리를 또 한번 증명한 사건이다.
(총회록(Assembly Annuals)에 실린 H. A. Cameron의 글, 현대예화사전,기독교문화관, 1973, 110쪽) 이제 우리는 어떻게 어머님을 사랑할까? "부모에게 효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 다섯가지를 8 천여명의 나이드신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KBS가 발표한 바가 있다. 1. 부모님과 자주 만나고 연락하는 것 2. 자식들끼리 행복하게 잘 사는 것 3. 자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 4. 충분한 생활비를 드리는 것 5.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 등이다. 여기서 우리는 어머니 주일에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감이 잡힌다. 그것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이다. 물질도 무엇도 다 다음 사항이다. 멀리 떨어저 있으면 전화라도 자주 드리는 것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이다. 오늘은 어머니 날, 어머니의 마음을 알아주고,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의 희생 어머니의 은혜를 목소리 높여서 마음껏 어머니를 찬양하는 날이다. 어머니, 사랑해요! <오늘의 말씀>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6:1-3) 샬롬! 2011/5/8 어머니주일 백호

        어머니의 마음 / 노래 정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