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유익 - 역경에 처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
가장 아름답고 향기가 짙은 장미꽃을 따는 사람은 새벽 2-3시 사이에 일어난다고 한다. 칠흑같이 캄캄한 이 시간에 딴 장미꽃이 가장 아름답고 향기가 좋고 빛이 곱기 때문이라 한다. 인생의 아름다움과 향기도 이와같이 캄캄한 고통의 밤과 시련을 잘 극복한 사람에게서 풍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1. 한 신학도가 영국의 유명한 성경주석가인 윌리엄 바클레이를 방문했다. "선생님, 선생님은 참으로 영감어린 성경주석을 하시는데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다. 이때에 바클레이는 귀에 꽂았던 보청기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보청기가 없으면 전화 벨소리조차 들을 수 없을 정도로 귀가 어둡습니다. 그러나 보청기만 빼면 그 어느 곳도 나에게는 도서관이 됩니다. 시끄러운 시장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히 읽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보통 사람이 할 수 없는 훌륭한 일을 해 낼 수 있는 진리를 배울 수가 있는 것이다. 2. 테레사 수녀가 미국을 여행하는 중에 어느 한 자매를 만나게 되었다. 그 자매는 자살하고 싶은 괴로운 심정을 테레사 수녀에게 고백했다. 테레사 수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 그 자매에게 이렇게 제안을 했다 "자살하기 전에 내 부탁 하나를 들어주세요. 딱 한 달만 내가 일하고 있는 인도의 캘커타에 와서 나의 일을 좀 도와주신다면 그 다음에 당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드리죠." 그 자매는 테레사 수녀의 말대로 캘커타 빈민가에 가서 가난하고 병들어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돕고 섬겼다. 그들을 위해 몸 바쳐 일하다 보니까 그녀의 마음에 삶에 대한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그 자매는 그들을 돕고 섬기는 가운데서 순수한 기쁨을 느꼈고 한 달 후에는 테레사의 다른 조언이 필요 없게 되었던 것이다. 그 자매는 그 곳에 머물러 일하면서 테레사의 좋은 조력자가 되었다고 한다. ★ 희망이 도망치더라도 용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희망은 때때로 우리를 속이지만 용기는 힘의 입김이기 때문이다. [부데루붸그] <오늘의 말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 :71)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줄 앎이로다 (롬5:3,4) 샬롬! 2010년 9월 19일 주일아침 백호
Mozart (1791)/ Ave Vertum Corpus